사진: 송영민자세연구소
커피숍에서 작업을 하면 나도 모르게 등을 구부린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노트북 사용, 높이가 낮은 테이블, 나에게 맞지 않는 의자가 내 등을 구부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커피숍에서 나에게 딱 맞는 인간공학적인 자세환경을 갖춘다는 것은 무리겠지요.
커피숍에서 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 이렇게 등이 구부정해지는 자세를 피할 수 없는데요.
이럴 경우 평소 집에서 등을 펴는 운동을 해주어서 등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커피숍 작업이 빈번한 분들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등을 반듯하게 펴는 YTI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YTI 운동법이란 알파벳 Y, T, I자 모양과 같이 내 몸의 자세를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세요.
이미지:fitstopphysicaltherapy.com
우선 바닥에 매트를 깔고 이마를 바닥에 붙인채(수건을 놓아주세요) 엎드린 자세를 취합니다.
그 상태에서 네 손가락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만 펴서 하늘을 향하도록 합니다.
I: 먼저 I자 자세가 되도록 엉덩이 옆쪽으로 팔을 뻗은 뒤 턱을 당기고 가슴을 펴면서 명치가 바닥에서 떨어질 정도의 높이로 상체를 들어올립니다.
T: 상체를 든 상태에서 팔을 좌우로 뻗어 T자를 만듭니다.
Y: 상체를 든 상태에서 연속하여 팔을 머리 위로 뻗어 Y자를 만듭니다.
이렇게 상체를 약간 들어 고정시킨 상태에서 팔을 뻗어 I-T-Y자 만들기를 1회로 하여 10회씩 2세트 주 3회 이상 실시하세요.
I에서 시작하느냐 Y에서 시작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I자가 더 쉬우니 처음하시는 분들은 I-T-Y 순서대로 해주세요.
이 운동은 구부정한 자세로 노트북 작업시 약해질 수 있는 하부승모근, 중부승모근을 비롯하여 어깨 뒷쪽에 위치한 근육을 자극하여 등과 어깨를 바르게 펴는 효과를 줍니다.
그림으로만 이해하시 힘드시죠?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짐볼을 사용하면 코어 강화에도 효과가 있구요. 덤벨이나 물통을 활용하여 하면 힘은 들지만 등, 어깨 근육 강화에 효과가 좋습니다.
커피숍 작업이 빈번해서 등 자세가 구부정해진다면 Y-T-I 운동을 꼭 실시해주세요.
단, 허리가 아프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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