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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익히는 바르게 서기2-찌그러진 캔

지난 포스팅에 바르게 서기1편으로 '보이지 않는 상자' 개념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상자쌓기'가 보이신다면 이제부턴 '찌그러진 캔'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찌그러진 캔

 

 


캔을 위 아래로 찌그러뜨려본 적이 있으십니까?
캔이 찌그러질 때 모습은 늘 불규칙적입니다. 어쩔 땐 왼쪽으로 찌그러지기도 하고, 어쩔 땐 오른쪽으로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만약 10개를 찌그러뜨린다면 그 찌그러뜨린 캔 마다 모양은 가지 각색입니다.

 



하지만 그 찌그러진 캔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바로 '눌려서 압축되었다는 것' 입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와 바른 자세의 결정적 차이는 척추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가입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는 앞서 말한 캔처럼 대부분 척추를 찌그러뜨리듯이 수동적으로 사용합니다. 축 늘어져있고, 기운 없어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척추를 수동적으로 찌그러뜨려 사용하게 되면 척추는 앞 뒤 뿐만 아니라 옆으로 휘게 됩니다.(실제로는 꽈배기처럼 꼬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어떤 자세 습관을 가졌는지, 어느 부위의 근육이 약해진 상태인지 등에 따라 좌측 또는 우측으로 휘게 됩니다. 방향이 어떻든지 척추가 휘거나 굽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척추가 압축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세부터 잡고 갑시다

저자
송영민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4-09-26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자세만 바로 잡아도 만성통증이 사라진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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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척추를 능동적으로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높이를 맞추려고 하거나, 가슴을 펴려고 하거나하는 노력은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우선 척추를 늘이는 방법부터 연습해보세요.



현대인들을 위한 바르게 서기 Tip2.
좌우 발을 어깨 너비로 균형있게 섭니다.
골반과 가슴이 정면을 보도록 서주세요.
정수리 끝에 헬륨풍선이 달려있다 상상하며
등을 펴고 턱을 집어넣으며 척추를 세웁니다.

그 상태에서 가슴을 펴고, 좌우 어깨 높이를 맞추어 줍니다.


자 이젠 자세 그림에서 '보이지 않는 상자' 와 '찌그러진 캔'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찌그러진 캔'의 개념까지 이해되셨다면
마지막으로 지난 포스팅인 '엘리베이터 상상하기' 를 읽어보세요.

바르게 서기의 마지막 세번째 개념은 목과 어깨의 이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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